[센터뉴스] 4월 대기업 취업자 역대 최대 18만7천명 증가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4월 대기업 취업자 작년 대비 18만7천명 증가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는 2천72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만2천 명이 증가했는데요.
이 가운데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가 280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7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4년 1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건데요.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1월 12만3천 명부터 2월 17만5천 명, 3월엔 17만9천 명으로 보시는 것처럼 올해 들어 매달 꾸준히 커졌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용 충격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 효과와 수출 호조 등 경기 개선이 맞물린 영향이라는 분석인데요.
같은 이유로 중소기업 취업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4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4천 명 증가하면서,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고용시장에 더욱 훈풍이 불길 바래봅니다.
▶ 14:00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또 불출석 전망 (광주지법)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오늘(24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다시 열립니다.
당초 지난 10일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씨가 불출석하면서 오늘(24일)로 일정이 연기됐는데요.
하지만 오늘 재판에도 전씨가 나오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재판부가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피고인 진술 없이 판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전씨는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며 비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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